2018. 7. 16. 12:06ㆍ다양한 정보
캐리어 에어컨 CPVM-A172PD 에어로18단 2 in 1 설치 후기
안녕하십니까.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달 6월23일을 시작으로 6월30일 설치를 완료한 캐리어에어컨 에어로18단 투인원 에어컨 설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혹시나 궁금하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포스팅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6월 23일 설치한 캐리어에어컨 입니다. 모델명은 CPVM-A172PD 입니다. 냉방 면적은 56.9제곱미터이며, 소비전력 1등급 제품입니다. 가성비도 좋고 캐리어에어컨 a/s 및 설치 후기도 괜찮다고 해서 기존 LG 에어컨 구매한 것 취소하고 캐리어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위 사진은 집 거실에 설치 한 사진입니다.
작동시 모습과, 전원을 껏을때 모습입니다. 비교하시기 쉽게 사진 올려봅니다. 디자인은 심플한게 괜찮더라구요. 집이 블랙앤 화이트 컨셉인데, 집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캐리어에어컨 리모컨 입니다. 냉방, 제습, 공기청정, 온도습도조절, 바람세기 조절, 좌풍향, 우풍향 조절이 가능합니다. 예약설정도 되고 각종 부가기능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리모컨 하나만 있으면 컨트롤리 다 가능해 편했습니다.
PMV 는 인공지능 에어케어 기능으로 실내온도, 평균복사온도, 기류속도, 상대습도 등 인간과 실내환경을 통계 분석하여서 에어컨 스스로 인간이 가장 선호하는 실내를 구현하는 기능입니다.
요즘 너무 더운날씨에 캐리어에어컨이 있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에어컨 없이는 못살것 같네요. 에어컨 기능으로 시원한 것도 너무 좋고, 장마철 습할때 제습 기능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독 제습, 단독 공기청정 기능 맘에 들더라구요.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전기세를 걱정안할 수가 없는데요. 일단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울이 1등급이라 그래도 좀 안심이 되더군요. 물론 많이 사용하면 누진세가 붙어서 전기세 폭탄이 나오겠지만, 그래도1등급 제품인점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방안에 있는 에어컨 입니다. 이게 참 사연이 많은 에어컨이었는데요. 안방에 사용하는 벽걸이 캐리어에어컨 제품도 제품은 맘에 듭니다. 잠잘때 시원하게 잘 수 있으니 말이죠. 디자인도 화이트컬러로 심플해서 좋습니다. 싼티는 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이제 설치 및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설치 후기
먼저 제품을 5월말에 인터넷으로 구매했고, 주문이 밀려서 6월달 안으로 설치를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뒤로 아무 연락이 없어서 6월 7일에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봤습니다. 상담사에게 얘기를 상황설명하고 언제쯤 설치가 되냐고 물으니, 주문했던 모델이 재고가 없어서 새로 생산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동일 모델에 모델명만 다른 제품으로도 발송해줘도 되는지 묻는 문자를 보냈는데, 우리가 답장을 안해줘서 6월안에 설치를 못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와 와이프 폰 및 메일 다 확인해봤지만, 전혀 그런 연락이 온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해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알았다고만 하고 목소리는 짜증이 썩여있어서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더워지기 전에 에어컨 설치해야하니 그쯤에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6월 21일 목요일 아침 7시30분쯤 설치 기사 연락이 오더군요. 지금 바로 설치하러 가면되냐고... 아니 무슨 아침 7시30분에 연락와서 당장 온다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하루전에라도 연락을 줘야죠. 맞벌이 부부라 주말이나 가능하고, 미리 연락을 줬으면 친척에게라도 부탁을 했을텐데... 아침7시30분에 당장 온다고 하니... 황당했지만, 6월28일 토요일 아침 8시 설치하기로 약속을 다시 잡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토요일 출근하는 날이었지만, 회사에 얘기하고 좀 늦게 출근한다 말하고 아침 8시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설치 기사는 9시 도착. 뭐 거리가 있어서 이 부분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스텐드 에어컨을 설치하고, 에어컨 기사님들이 가실려고 하길래, 투인원 제품인데, 벽걸이는 왜 안해주냐고 물으니, 자기들 오더는 스텐드 밖에 없다는 겁니다. 또 어이가 없어지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구매내역을 보여줬고, 고객센터 다시 연락을 하니 일전 통화했던 그 직원이더군요. 그래서 얘기를 했더니 자기는 똑바로 오더를 넣었는데, 중간에 잘못된거 같다고, 다시 설치해주면 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듣다가 화가나서 일단 미안하다는 말부터 먼저 하고 할말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오늘 출근도 시간 미뤄서 설치하는데, 또 시간을 빼야 내부설치하는데, 너무 쉽게 말하는 것 아니냐고. 그렇게 얘기하니 그러면 미안하답니다. 나원참... 이거 싸우자는 건지. 그러면서 또 기다리라길래, 시간도 없고 너무 많이 기다렸으니 빨리 해달라고 했더니 설치기사와 통화 후 설치하는곳 물류센터에 있는 벽걸이로 먼저 설치를 해주기로 얘기를 했습니다. 약속을 6월28일 목요일저녁 6시로 잡고, 그날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왔습니다. 아침에 비가 너무 많이오는데도, 빨리퇴근해서 6시까지 시간 맞춰 오려고 차를 몰고 비를 뚫고 출근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와서 6시가 넘었는데도 아무 연락이 없네요...
오후 6시13분 에어컨 설치기사에게 전화했습니다. 안받더군요. 3번째 전화를 받더니 자기가 일이 있어서 다른 설치기사에게 얘기를 해놨는데, 거기 연락해보고 전화주겠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전화가 왔는데, 그사람이 아파서 못온다는 겁니다. 그러면 오후에라도 연락을 줬으면 제가 화가 나지는 않았을텐데요. 6시 만나기로 해놓고 6시넘어서 제가 연락을 하니 그제야 못온다니. 약속을 너무 우습게 알더군요. 그래서 통화하던 기사분이 6월30일 토요일 오전에 첫 타임으로 가서 설치해주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참 화가 많이 났지만, 설치해야하니... 참았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끈었죠.
전화를 끈고 보니 콜키퍼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군요. 그래서 전화해보니 오늘 설치 부탁받았던, 지난번 스텐드 설치시 함께 왔던 설치기사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프시면 진작 연락이라도 한번 주지 그랬냐고 얘기하니, 자기는 아픈게 아니라 다른데 설치한다고 못간다고 하더군요. 약속시간 20분 지나서요. 아까 다른 기사분이랑 통화했더니 아프다고 하던데 그게아니냐고 하니, 누가 자기 아프다고 하더냐고 묻더군요. 그러면 거짓말이냐고 하니 이제는 또 비가 많이 와서 못온답니다. 오후에 비가 그쳤고, 그사람들이 있다는 사무실이랑 같은 구에 제 직장이 있어서 오후에 비가 안온것을 다 아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나도 기사님들과 약속 시간 맞추기 위해 아침에 비를 뚫고 차몰고 출근했다. 미리만 얘기했으면 나도 차몰고 출근안하고 통근버스 탔다고 하니, 그러면 자기가 지금이라도 설치하러 오겠다 하더군요. 지금 작업하는 곳 마무리하고 온답니다.
그래서 얼마나 걸리냐고 어차피 말나온김에 더 기다렸다 설치해야겠다 싶어서 물어보니 1시간 30분 후면 도착가능하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8시까지 그럼 와달라고 집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끈더군요.
7시 57분에 전화해봤습니다. 안받네요...8시 다시 전화하니 전화 받습니다. 근데, 작업장소 소리가 아니고, 운전중인 차안의 소리도 아닌 실내에 있는 것 같이 목소리가 울리면서 전화 받네요. 기사님 안오시냐 물어보니, 잠시뒤 전화줄테니 끝어달랍니다. 순진하게 끈고 기다렸습니다. 연락 없어서 8시5분에 다시 전화하고 그뒤로 쭉 전화해도 잠수탑니다. 8시 전화도 아마 잘못받은 것 같더군요.
정말 분노했습니다. 완전 양아치 같은 서비스 마인드입니다. 차라리 못온다고 하고 정중히 사과를 했으면 그래도 이해하려했는데... 이건 뭐하자는 건지. 고객 센터 전화해서 따져 물어보려했지만, 고객센터 직원 상태도 뭐 별반 다르지 않아 그러지도 못하고 성질만 잔뜩 났습니다.
결국은 토요일에 설치기사가 와서 설치해줬습니다. 전화안받던 그 인간은 연락도 안되고 안왔구요.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설치완료 했습니다.
신혼 혼수를 LG와 삼성에서 다 했고 에어컨만 캐리어를 했는데요. 왜 대기업을 해야하는지, 돈이 좀 더 비싸도 엘지 삼성인지 이번에 저는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엘지 삼성 가전제품 설치하러 와 주신 기사님들은 미리 연락주셔서 스케줄 잡았고, 시간 약속도 잘 지키셨으며, 안되면 미리 전화가 와서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고객센터 전화해도 이렇게 미안하다 말한마디 안하고, 오히려 짜증내지도 않았구요.
물론 전국에 친절한 캐리어 설치기사님들도 많으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참 말이 안나올정도로 화가 납니다. 캐리어에어컨 가성비 좋습니다. 제품 정말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하는 설치기사가 있다면 절대로 엘지, 삼성과 경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설치기사가 있어야 할 가전제품을 산다면 저는 가성비 포기하고, 엘지와 삼성 제품을 구매할 것입니다. 캐리어 에어컨 구매를 하실 분들은 저와 같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다양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판 u토렌트 다운로드 및 설치하기 (0) | 2018.07.16 |
---|---|
노니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기 (0) | 2018.07.15 |
민물장어 (뱀장어) 효능 및 부작용 (0) | 2018.07.14 |
2018 품바버드리 최신공연일정 안내 (0) | 2018.07.12 |
금꿈 해몽 총정리 (금받는꿈, 금줍는꿈, 금가루꿈) (0) | 2018.07.10 |